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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

구미시, "2025 동네방네 책방페스타"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과 만나다

최영희 기자 입력 2025.07.31 22:08 수정 2025.07.31 22:08

구미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한달간 지역의 책방들이 함께 모여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, ‘2025 동네방네 책방페스타’를 개최한다. 이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운영된다.

구미시청 제공
구미시청 제공

참여서점 공통으로 2권 이상의 책을 사면, 랜덤 도서를 증정하는 <비독자 구제이벤트>, 책방을 순회하며 참여하는 <스탬프 투어>와 <책방별 북큐레이션>이 진행되고, 서점마다 특색있는 행사도 다채롭게 이어진다.

그림책산책에서는 「옥두두두두」그림책을 출간한 <한연진 작가 북토크>, 여름밤 감성을 더할 <온 동시집 낭독회>, 독서굿즈 <나만의 애벌레 책갈피 만들기>, 책방 곳곳에 숨은 <책벌레를 찾아라> 이벤트를 진행한다.

책봄에서는 감성적인 문학의 세계로 이끄는 <안미옥 작가 북토크>, 실용적인 즐거움을 더하는 <북커버 만들기> 프로그램이 마련된다.

느슨한 책방에서는 전래놀이, 보드게임, 마술공연, 풍선아트 등이 어우러진 문화놀이터 <책톡톡, 마음톡톡>, 손으로 만드는 예술체험 <북바인딩 만들기>가 열린다.

그림,책방 토닥토닥은 책방지기의 진솔한 책 이야기 <주책마마 북토크쇼>, 전통의 미를 느끼는 <민화 체험 워크숍>, 보림출판사 박은덕 편집장의 <보림도서 강연>을 통해 책과 출판의 이야기를 나눈다. 책과 맥주를 매칭한 책맥주간을 통해 어른의 맛 큐레이션도 즐길 수 있다.
구미시청 제공
구미시청 제공

이제봄에서는 나의 하루를 시로 담아보는 <오늘을 기록하는 디카시집 만들기>, 아이들을 위한 <초등역사 한국전쟁 보드게임>, 별빛아래 책을 읽는 <달밤 맛있는 책읽기>, 마음을 어루만지는 <그림책 테라피>가 운영된다.

이번 책방페스타를 통해 동네서점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이자 창의적 소통의 공간임을 다시금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. 책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, 모든 프로그램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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